세관당국은 이러한 실정을 반영, 국제사회와의 공조로 여행자 물품검사 강화 등 마약류 밀수단속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워크숍에는 인터폴, 아·태지역 24개국 세관직원, 미국 마약청, 국토안보국, 관세국경보호청 등 국내외 마약류 단속요원 8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호주와 브라질 관세청에서 초빙한 2명의 단속 전문가로부터 항공여행자에 의한 마약류 밀수의 위험관리 기법과 공항만 단속현장에서 활용되는 선진 단속기법을 전수받는다.
또 마약류 밀수의 주요 우범경로인 여행자 단속에 맞춰 참가자들이 단속기법교육을 받고 각국의 마약류 밀반입 관련 최신동향을 공유, 불법 마약류의 단속공조를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세청은 “마약류의 밀수 차단을 위해 외국세관, 국제기구,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고 아태지역 세관 조사감시분야 정보교환의 중추적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