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민주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도시철도 노선별 각종 범죄 발생내역' 분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지하철에서 지난 3년 동안 발생한 범죄 유형 가운데 성범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가 제일 많이 발생한 노선은 2호선이었다.
범죄 유형별로 봤을 때 성범죄가 30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절반을 넘은 셈이다. 절도 1649건, 기타 점유이탈물 횡령과 장물취득 판매 등 1422건, 폭력 10건 등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는 2호선의 범죄발생이 2171건이었다. 전체 노선 평균인 760.5건의 3배나 됐다. 이어 1호선 1009건, 4호선 851건, 7호선 680건, 3호선 547건, 5호선 411건, 6호선 365건, 8호선 50건 순이었다.
박 의원은 "성범죄 비율이 높은 만큼 단속과 적발은 물론 처벌을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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