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병준 "중앙정부·지방정부·특권노조 3각 일자리 약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성태 "청년들에게 좌절 안기는 문재인 정권은 겉다르고 속다른 호박씨 정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일자리를 만들라고 했더니 예산만 늘리고 기존에 있던 일자리마저 특권 계층끼리 나눠 먹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기만 문재인 정권의 가짜 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에서 "중앙정부·지방정부·특권노조가 3각 층을 형성해 자기들 마음대로 일자리를 약탈하고, 젊은이의 미래를 빼앗아 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을과 을의 싸움을 조장한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것 같다. 도덕이나 공적 가치에 대해 아주 작은 의식조차 없는 것 같아 기가 막힌다"며 "어떻게 그런 분이 정의·공동체·국가를 이야기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악의 고리를 찾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경제도 살고, 일자리도 생기며 국민의 삶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오로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역할밖에 다하지 못했다"며 "안으로는 일자리 도둑질, 일자리 약탈, 고용세습에 대한민국이 병들어가고 망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특사로 역할을 할 거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왜 맡나. 밖으로 그런 일 하고 다니면서 안으로는 일자리 도둑질, 일자리 약탈, 고용세습에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있다"며 "청년들과 실직자들에게는 2개월짜리 단기 아르바이트를 시키며 자신들은 알짜배기 일자리를 나눠갖는 몰염치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다"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고 희망 빼앗는 정권, 청년들에게 열정이 아니라 좌절을 안겨주는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다. 겉다르고 속다른 호박씨정권"이라며 "고용참사 책임을 감당할 민주당 정권이 친인척 채용비리에 앞장서는 작태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