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4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악화한 고용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을 연내 5000명 안팎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겨울(12월∼2월) 취업자 수가 다른 기간에 비해 월 평균 82만개 감소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은 23일 올해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로 보는 취업자 산업별·직업별 특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확 낮춘 가운데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25일 공개된다. 금융시장에서는 3분기 성장률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분기는 전 분기 대비 0.6%였다.
폭염 때문에 경기 활동이 둔화한 점을 고려하면 0.5%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0.66∼0.78%에 달해야 한은의 새 성장률 전망치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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