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6주 연송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등유 가격은 1000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은 12.5원 오른 리터당 1490.4원, 등유도 12.8원 오른 1000.6원을 보였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12.3원 오른 1660.4원, 경유도 13.3원 상승한 1465.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769.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3.7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59.5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 가격 대비 110.4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세계수요 증가세 전망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으며, 미국과 사우디 갈등 요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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