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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후반전 돌입, 주말에도 '설전'...與 "헛발질" vs 한국당 "정부 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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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는 주말인 20일에도 치열한 설전을 이어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생산적 국감 반대편에는 한국당의 헛발질 국감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큰 거 한 방이라는 조급증에 빠져 서울시청 불법진입 시도, 국가기밀 탈취사건, 삼권분립 무시한 대법원장 증인 요구 등으로 국감을 수차례 파행으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가짜뉴스와 발목잡기로 국감을 채웠다”며 “국민의 뜻을 따른다면서 오히려 국민에게 피로감만 주는 정쟁국감으로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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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도 민주당을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열흘간 어깃장을 놓기에 바빴다”면서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별 증인 채택도 마치 정부의 대리인처럼 가로막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번 국감에서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등의 부당집행, 서울교통공사 기득권 노조의 고용세습 비리 등에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여당의 국감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남은 열흘의 국감에서도 국회의 정부에 대한 감시·견제라는 본연의 역할 수행에 더 매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여당인 민주당의 협조로 국감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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