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 9월10일 이후 약 20% 반등했다"며 "중국 할인점 매각, 폐점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점과, 올 3분기 국내 백화점 및 할인점의 매출 호조 기대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내년도 할인점 부문 영업이익은 530억원(OPM 0.8%)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러면서 해외 할인점 이익이 전년대비 1568억원 증가하고, 국내 할인점 이익이 153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중국 할인점은 지난 8월에 화북 (21개 점포) 및 화동 (53개 점포) 지역 매각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12개 점포는 9월 중 폐점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 3분기를 끝으로 더 이상 중국 할인점 관련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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