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韓美, 나흘간 회의에도 방위비 분담협상 결론 못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B-52

B-52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외교부는 최근 나흘간 있었던 한국과 미국간 방위비 분담협의가 타결되지 못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에서 "16~17일에 이어 18~19일간 회의를 연장해 미결쟁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총액 등 핵심쟁점에 있어 입장차를 좁히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번 회서에서 타결까지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위해 진행됐다. 핵추진 항공모함이나 원자력 잠수함 등 미국이 요구한 전략자산과 관련해 한반도 전개 비용 분담에 우리 정부가 불가방침을 분명히 한 상황에서 분담금 총액이나 유효기간 등을 놓고 협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으로 올해 우리 분담액은 9602억원에 달한다. 외교부는 "다만 집행과 관련한 제도개선 및 기술적인 사안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협정 발효를 위한 제반 국내절차를 연내 완료하기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협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최종 문안 타결을 목표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회의는 11월 중 미국에서 열린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