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외교부는 최근 나흘간 있었던 한국과 미국간 방위비 분담협의가 타결되지 못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위해 진행됐다. 핵추진 항공모함이나 원자력 잠수함 등 미국이 요구한 전략자산과 관련해 한반도 전개 비용 분담에 우리 정부가 불가방침을 분명히 한 상황에서 분담금 총액이나 유효기간 등을 놓고 협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으로 올해 우리 분담액은 9602억원에 달한다. 외교부는 "다만 집행과 관련한 제도개선 및 기술적인 사안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연령 36세, 평균연봉 2억원…근속연수가 흠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