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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민화협, 내달 3~4일 금강산서 공동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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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민화협·취재진 등 300명 방북
노동·농민·여성 등 6개 부문 협의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자 유해송환 협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왼쪽)이 지난 18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북측 민화협 의장인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부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민화협 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2018.7.2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자 유해송환 협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왼쪽)이 지난 18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북측 민화협 의장인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부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민화협 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2018.7.2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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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19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내달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화협 관계자는 이날 "다음 달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북측 민화협과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를 열고 6개 부문에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개 부문은 노동,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 문화 부문이다. 협의 결과 민간 차원의 사회문화 교류협약 체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 대표단 규모는 민화협 회원단체와 취재진, 지원인력을 포함해 약 300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 사전 답사와 실무협의차 금강산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민화협이 공동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앞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한 남측 민화협 대표단은 지난 7월 평양을 방문해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과 금강산 남북 공동행사 개최를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양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규모를 조율해왔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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