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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혜의 외식하는날]"맛도 고급화"…'미쉐린 스타' 획득한 호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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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 라연, 시그니엘서울 스테이·비채나, 포시즌스 유유안 스타 획득
라연, 최고영예 3스타 3년 연속 선정…최고 수준 인정
[최신혜의 외식하는날]"맛도 고급화"…'미쉐린 스타' 획득한 호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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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2019 버전이 공개됐다. 올해 가이드에는 지난해 175곳에서 16곳이 늘어난 총 191곳의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호텔 레스토랑 4곳은 미쉐린 1~3스타를 획득하며 시설과 서비스뿐 아니라 맛까지 최고급 수준을 지녔음을 증빙했다. 특히 서울신라호텔 한식레스토랑 '라연'의 경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위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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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따르면 최고 영예인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서울 신라호텔의 '라연'과 호림아트센터에 위치한 한식레스토랑 '가온'이다.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서울신라호텔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한식당 '서라벌'을 업그레이드해 2013년 8월 '라연'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라연은 또렷한 사계절을 지닌 대한민국의 계절에 맞는 제철 식자재 사용을 기본으로 하며, 각 식재료 고유의 맛을 유지하되 독특함을 잃지 않도록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
"품격 있는 한식 정찬을 선보이는 '라연'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세련되게 표현해낸다. 전망 좋은 신라호텔 23층에 자리해 시원한 남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한국의 전통 문양을 활용한 기품 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우아하고 편안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비한 고급 식기와 백자를 형상화한 그릇은 레스토랑이 지향하는 또 다른 차원의 섬세함을 잘 드러낸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에 와인을 조합해 즐길 수 있으며, 요구하지 않아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서비스는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다."

◆가격
점심 세트 10만3000원~19만5000원
저녁 세트 17만5000원~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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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는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미쉐린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의 의미를 가진다. 스테이는 지난해 4월 시그니엘서울 81층에 문을 열었다. 프랑스 야닉 알레노 셰프의 손길 아래 개장 1년여만에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야닉 알레노 셰프는 1999년 처음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후 2014년과 2017년 연이어 3스타를 획득해 미쉐린 스타 6개를 보유한 스타셰프로 유명하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
"옐로와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경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전 좌석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화려한 스카이라인. 시그니엘 81층에 위치한 STAY는 프렌치 파인 다이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 야닉 알레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선 수준 높은 요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데, 매주 새로운 요리를 하나씩 소개하며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레스토랑 중앙에 자리한 페이스트리 라이브러리에선 프렌치 요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
점심 단품 8만8000원~16만3000원
저녁 단품 8만8000원~16만3000원
점심 세트 5만8000원~10만5000원
저녁 세트 12만8000원~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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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의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 역시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해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양식과 한식 레스토랑 모두 미쉐린 스타에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
"2017년 4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81층으로 이전한 비채나에선 새로운 인테리어와 변화된 메뉴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식 다이닝을 선보인다. 비채나의 차별화된 맛은 시간과 정성이 깃든 장과 김치 등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던하면서도 전통에 충실하며 고급스러운 메뉴에선 한식에 대한 셰프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가격
점심 세트 7만원~19만원
저녁 세트 15만원~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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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중식당 '유유안'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1스타를 3년 연속 차지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7개 레스토랑과 바 중 하나인 유유안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디자이너 앙드레 푸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상하이에 위치한 동명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1920년대 격동적인 상하이의 화려함과 풍요로움을 담았다. 유유안의 총괄 셰프인 쿠 콱 페이는 약 27년간 12개의 고급 중식당에서 경형을 쌓았으며 상하이에 위치한 세계적인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임페리얼 트레져’의 총괄 셰프로 약 2년간 활동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
"모던 중국 패션의 절정을 찍었던 1920년대 상하이. 그 화려함을 모티브 삼아 디자인한 중식 전문점 유유안은 비취색과 금색, 대리석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조화가 매력적인 곳이다. 입구를 지나면서 눈에 들어오는 오리 숙성고는 유유안이 추구하는 요리의 콘셉트를 잘 보여준다. 광둥식 요리를 앞세우고 있지만, 중국 내 다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함께 선보인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베이징덕’으로, 반 마리도 주문 가능하다. 주말 브런치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유유안의 수준 높은 딤섬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
점심 단품 6만원~27만원
저녁 단품 6만원~ 27만원
점심 세트 12만원~ 24만원
저녁 세트 14만원~ 24만원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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