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임계획을 밝힌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의 후임으로 리처드 그레넬(52) 현 독일 주재 미국대사를 검토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대북제재 등 미국의 외교정책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그레넬 대사가 이와 관련해 지난 주 백악관에서 관리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 위치에 두고 싶다"며 인선에서 그레넬 대사를 배제하고 있다는 뜻을 시사했으나 최근 선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헤일리 대사의 후임으로는 디나 파월 전 백악관 NSC 부보좌관, 존 헌츠먼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 헤더 나이트 미 국무부 대변인, 이방카 트럼프 등이 언급돼왔다. 대북제재를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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