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혈액 투석기 분야 2위 기업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까지 의료기기 사업부 내의 체외진단기기(IVD) 사업을 일본 니프로로 넘기는 협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체외진단 기기란 혈액이나 소변을 통해 당뇨·암·심혈관질환 등의 질병을 측정·진단하는 의료기기다. 니프로는 세계 혈액 투석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 3954억엔(약 3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체외진단 기기 자회사 넥서스를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체외 진단 기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니프로, 직원들 간 처우 등에 대해 협의 중이며, 11월 중으로는 매각 및 구체적 절차, 임직원들의 고용 승계, 처우와 관련된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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