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포춘(FORTUNE)지가 꼽은 '50대 미래 유망 기업(The Future 50)' 6위에 올랐다.
포춘과 보스팅컨설팅그룹 지난해부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서 발표해왔고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 범위를 확대했다. 시장 잠재력과 전략·기술R&D투자·구성원·조직구조를 분석해 도출한 기업의 가능성을 평가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50개 기업을 선정한다.
네이버는 넷플릭스(8위), 알리바바(14위), 아마존(29위), 알파벳(32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50대 기업 중 1위는 '워크데이', 2위는 '웨이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다이렉트 마케팅 리테일 분야에서는 중국 '씨트립'과 패션 이커머스 '빕샵'에 이어 네이버가 3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간편 결제시장 등 폭넓은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기업”이라며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은 시장의 트렌드와 함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100대 혁신기업’ 9위에 선정됐고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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