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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 B/C값 1.12…내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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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학익지구에 복합문화단지 조성…시립미술관 신축 및 시립박물관 이전, 문화콘텐츠산업지원시설 배치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인천뮤지엄파크' 위치도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인천뮤지엄파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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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경제성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19일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옛 동양화학 부지)에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는 '(가칭)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 부지에 총 2935억원을 들여 지역 미술인의 오랜 숙원인 시립미술관을 지을 계획이다. 또 연수구 청량산 자락에 있는 기존 인천시립박물관을 이 곳으로 확장·이전하고 전시·공연·영상 등의 다양한 시설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문화콘텐츠산업지원시설 등을 동시에 건립할 계획이다.

뮤지엄파크 건립 부지는 OCI(옛 동양제철화학)가 사회공헌사업으로 기부 채납한 땅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검토, 주민설명회, 핵심문화시설100인위원회 개최, 공청회 등을 거쳐 뮤지엄파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타당성조사를 했다.

이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12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 시는 내년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뮤지엄파크 미술관 조감도

인천뮤지엄파크 미술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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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뮤지엄파크 건립을 통해 각종 전시회 관람과 다채로운 문화행사, 실감형 콘텐츠 등 신기술이 담긴 문화콘텐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단지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문화콘텐츠 관련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동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유치해 문화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침체된 원도심 지역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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