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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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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00개·해외 80개 매장 성공한 CEO…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아시아초대석]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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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요식업계 미다스 손, 장사의 신, 요리연구가,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지칭하는 수식어들이다. 그만큼 그는 우리나라 외식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꼽힌다. 대패삼겹살, 해물떡찜 등을 최초로 개발한 음식 탐구가이기도 하다. 그가 방송에서 전달하는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음식에 대한 방대한 정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팁 등에 국민들은 열광한다. 재치있고 찰떡같은 입담도 그의 매력이다. 하지만 방송으로 유명해지기 이전부터 뛰어난 사업수완을 발휘하는 냉철한 사업가였다.

백 대표는 1966년 9월4일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포병장교로 군대를 마친 뒤 1993년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원조쌈밥집’을 오픈하면서 외식업에 첫 발을 내딛였다. 당시 ‘대패삼겹살’을 개발, 원조쌈밥집을 성공시킨 그는 이듬해 더본코리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8년 ‘한신포차’, 2005년 ‘새마을식당’, 그 다음 해에는 ‘홍콩반점0410’을 여는 등 손 대는 브랜드마다 잇따라 성공했다. 특히 2006년부터 시작해 현재 더본코리아의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빽다방’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카페 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2005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 본가와 새마을식당 등 브랜드를 진출시켜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

현재는 한신포차·새마을식당·빽다방 등 20여개 브랜드와 전국 1300여개 매장, 해외 80여개 매장을 이끌고 있다. 사업이 커지고 방송출연도 많아졌지만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은 그를 현재의 자리에 모르게 만든 원동력이다. 지금도 수시로 음식개발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메뉴개발에 참여한다.
음식과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송가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백 대표는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시작으로 ‘쿡방’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골목식당’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특히 골목상권에서 그는 각기 다른 식당에 맞는 솔루션과 핵심 노하우를 전수해 죽어가는 식당을 살리는 ‘마법’을 발휘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그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불러 골목상권을 살릴 방안을 조언해달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음식과 관련된 자신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저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저서로는 ‘백종원의 혼밥 메뉴’,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메뉴55’, ‘백종원의 식당 조리비책’, ‘초짜도 대박나는 전문식당’, ‘백종원의 육(肉)’ 등이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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