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코스닥 1.5% 상승 반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19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는 한편, 코스닥은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2147.0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2117.62까지 떨어지며 1% 이상 급락을 보였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0.29%), 셀트리온(-1.54%), 삼성바이오로직스(-2.25%), 현대차(-0.86%) 등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 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현재 삼성전자(-0.34%), 현대차(-0.43%), 삼성물산(-0.86%) 등만 하락, 상위 10종목 중 6개 종목은 상승세다.

코스닥은 733.13로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한때 718.48까지 하락하며 72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오전 한때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82%), 신라젠(-3.61%), CJ ENM(-0.63%), 에이치엘비(-3.92%) 등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13%), CJ ENM(1.76%), 에이치엘비(2.31%) 등으로 상승전환했다.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1.05% 하락으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