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사이버범죄를 저지르는 피의자의 과반이 20대 이하이며, 이들은 사이버범죄의 주된 표적이기도 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이버범죄 피해자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20대가 14만9412명(3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30%), 40대(16%), 10대(11%) 순이었다.
사이버범죄는 해킹이나 악성프로그램과 같은 ‘정보통신망 침해범죄’, 인터넷사기, 사이버금융범죄 등 ‘정보통신망 이용범죄’, 사이버음란물이나 사이버도박, 사이버 스토킹 같은 ‘불법컨텐츠범죄’로 구분된다.
금 의원은 “익명성을 방패로 삼아 사이버범죄가 중범죄라는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1020 세대들의 피해도 늘고 있는 만큼 초등학교부터 조기 인터넷 윤리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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