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18~19일 신인 작가 33명 초청해 체험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우리 해양 경찰 소재로 드라마나 영화 좀 만들어 주세요".
해양경찰청은 18일부터 이틀 간 CJ ENM의 신인 작가 지원 사업 <오펜(O’PEN)>의 드라마 영화 작가 33명을 초청해 해양안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행사 첫 날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되는 여수항공대, 함정을 비롯해 해양사고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여수항만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양안전 최일선 현장을 둘러봤다.
둘째 날에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하여 기울기 조정이 가능한 모형선박에 탑승해 선박재난 상황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또 실제 바다와 같이 파도를 만들 수 있는 7m 깊이의 해양생존훈련장에서 해양인명구조 과정 및 생존수영의 중요성, 그리고 해양의 특수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체험의 장을 계속 마련해 국민들께 해양경찰이 하는 일을 알려 드림과 동시에 해양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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