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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T모티브, 모터 부문 양호하나 타 부문 부진 상쇄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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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T모티브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자동차 부품과 방산 부문이 부진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터 부문이 전기차 성장으로 선방하겠지만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S&T모티브(이하 ‘모티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동차 부품은 그동안 성장을 이끌었던 오일펌프의 매출 증가가 주춤한 가운데 GM향 섀시와 에어백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방산은 물량 감소와 경쟁 심화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터는 유일하게 매출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출시 및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동모터(HSG: Hybrid Start Generator)와 구동모터(traction motor)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성장이 이어지면서 모티브의 모터 부문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모터 부문의 성장이 다른 사업부의 부진을 상쇄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향후 관전 포인트로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는 GM의 차세대 변속기향 오일펌프 매출 확대, 방산 부문에서는 기관총 물량확대 및 수출 확대, 전장 부문에서는 계기판(instrument cluster) 추가 수주 등”을 제시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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