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작

창업 교육부터 투자까지 全 과정 지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오는 29일까지 2019학년도 전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부 전공은 ‘창업학’과 ‘창업컨설턴트’다. 두 전공 모두 이론수업과 현장실무 교육을 병행해 기본기와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성균관대 측의 설명이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2014년 개원 이래 총 46명의 창업가를 배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8월 진행한 해외 기업공개(IR)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박진영 학생이 창업한 고큐바테크놀로지가 중국 텐센트 상해 창업보육센터에 투자·입주 허가를 받았다.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주임교수는 "현재 국내 대학원에서의 창업교육은 대부분 이론 중심이라 실무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한반면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에서는 성균관대와 성대 동문들이 만든 벤처캐피탈(VC)인 ‘킹코투자파트너스’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선도대학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교육, 창업실습, 창업지원, 투자 등 창업 관련 일체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17일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원 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균대 글로벌창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