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맞은 해산물이 대표적이다. 가을철 대표 해산물로 대하, 대게를 꼽지만 품귀현상에 워낙 가격이 높다 보니 온라인에서는 대하 대신 흰다리새우, 대게 대신 홍게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흰다리새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반면 대하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국내산 육류보다 가격이 저렴한 미국산과 호주산 고기 매출도 증가했다. 미국산 수입육와 호주산 수입육 매출은 각각 268%, 110% 급상승했다. 반면 국산 돼지 매출은 33% 하락세를 보였다.
티몬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지난 9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1년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식비 절감을 위해 저렴한 대체재를 찾아나선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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