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에 입대했지만 복무를 마치지 못하고 제대한 병사가 지난해 7400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아울러 육군이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장병들을 입소시키는 '그린캠프' 인원도 매년 증가세다. 2014년 3132명, 2015년 3371명, 2016년 3596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4221명을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 1750명에 달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병역심사관리대로 가거나 전역하는 병사는 2014년 826명, 2015년 924명, 2016년 1242명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1896명이었다.
결국 지난해 현역복무부적합 처분을 받은 5583명과 그린캠프에서 전역한 병사 1896명을 합치면 7479명이 군복무 중 제대한 셈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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