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덕여대 대학원 강의실과 복도 등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 박 모(27)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앞서 박 씨는 온라인 공간에서 '야노중독'(‘야외노출 중독’의 준말)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지난해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동덕여대 캠퍼스를 비롯한 서울 전역의 공공장소에 촬영한 음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SNS에서 노출 사진을 검색하던 중 '야외 노출' 사진을 접하며 성적 만족을 느끼게 됐으며 음란 행위를 촬영하고 게시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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