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국내 출시일자가 확정됐다. 애플코리아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XS·XS맥스·XR과 애플워치 시리즈4가 내달 2일 국내에서 동시 출시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 3종을 동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아이폰8·아이폰8+(11월3일)과 아이폰X(11월24일)을 별도 출시했다. 소비자의 관심을 한날로 집중시켜 출시효과와 초기 판매량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Xs 시리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XR을 앞세워 '초고가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아이폰Xs 시리즈는 미국 기준 999~1499달러(약 113만~169만원)로 책정됐는데 국내 출고가는 이보다 30만원가량 비쌀 전망이다. 가장 고가 모델인 아이폰Xs 맥스 512GB의 경우 190만~200만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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