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개화 본격화...이번 주말 일일 최고 방문객 기록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장성 황룡강을 수놓은 가을꽃들이 이번 주말 만개하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꽃이 식재된 구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이미 만개를 시작한 정원과과 개화를 시작한 정원들이 섞여 있어 충분히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황룡강 양변에는 황하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핑크뮬리가 강을 따라 광활하게 식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분홍빛의 일반 코스모스와 국화 조형물도 볼 수 있어 볼거리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도 호평 받고 있다. 작년에는 전동차와 인파가 뒤섞여 보행에 불편을 겪었지만 올해는 데크길을 깔아 인도 폭을 넓혔다. 일반 보행자뿐 아니라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람객들도 편하게 오갈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 중반에 접어든 이번 주말 꽃이 만개하면 주말 사이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황룡강의 풍경이 곧 펼쳐질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의 비경을 놓치지 말고 꼭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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