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10년 연속 이름 올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OCI홀딩스 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018 DJSI Korea 편입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OCI는 DJSI 지수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OCI는 환경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매월 CEO 안전편지 발송, 안전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환경 안전경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또 '투명경영'을 모토로 전문성 있는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특히 OCI는 사회공헌 분야에서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와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 '스페셜올림픽' 후원, 경상남도 양산시 중증 환아들을 위한 보금자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허만 OCI 경영지원실 사장은 "OCI가 10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범기업으로서 투명경영을 이어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11년에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2011 감사대상' 수상, 2012년에는 투명한 회계운영으로 '2012년 투명경영대상' 수상 등 윤리경영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13년에는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노사협력부문, '2013년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우수 경영기업으로 꾸준히 인정받아오고 있다. 올해 DJSI Korea 지수에는 203개 평가대상 기업 중 19.2%인 39개 기업이 편입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