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아주IB투자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한지 6개월만이다.
아주그룹 금융계열사인 아주IB투자는 한국 최초의 벤처캐피탈(VC)로 국내 VC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이번 공모 자금을 펀드 대형화 및 해외투자 확대를 위한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 규모를 늘려 투자와 이익을 동시에 극대화는 것은 물론 미국투자(보스턴, 실리콘밸리)를 확대하고, 해외투자펀드의 결성을 증대하는 등 글로벌 VC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2018년 현재 펀드 운용 규모는 약 1조4000억원 수준이며, 올 상반기 기준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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