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돈 찾자"…카드포인트 통합조회에 네티즌 관심↑

사진=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홈페이지

지난 1일부터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전까지 카드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포인트 이상을 모아야 하거나 개별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곳을 찾아야만 했으나 이달 초부터는 잔여 포인트의 수치와 상관없이 포인트를 카드 결제대금으로 사용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뽑아 쓸 수 있게 됐다.

단, ATM 출금은 1만 원(1만 포인트) 이상부터 가능하다.

앞서 카드 포인트는 매년 2조 원 넘게 쌓이고 있으나 적립된 지 5년을 넘기거나 탈회·해지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된 포인트가 2016년 1390억 원, 지난해 상반기에만 66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포인트 활용 방안을 마련해 제약 조건을 없앴다.

한편, 카드 포인트 전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홈페이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