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8일 양구군 해안면 비무장지대(DMZ) 자생식물원에서 ‘제17회 산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에 따른 남북 공동번영과 화해협력을 바라는 남북 산림협력사업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자생식물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생식물원은 북방계 지역의 식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차후 남북이 통일됐을 때 북한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연구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산의 날 기념식에선 산림 유공자 10명에게 훈장(1명), 포장(1명), 대통령표창(4명), 국무총리표창(4명)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대표의 산림헌장 낭독과 난타 공연, 팝페라 공연, 캘리그라피,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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