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그리티 이 중국 현지 1위 온라인 벤더인 바오준(Baozun, 나스닥: BZUN)과 손잡고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위권을 차지하는 ‘Aimer’, ‘Maniform’, ‘GAINREEL’ 등의 중국 로컬브랜드들도 시장에서 점유율 5% 미만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때문에 6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중국 언더웨어 시장은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부각될 여지가 마련된 전장이다.
엠코르셋은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알리바바의 최대 협력사이자 온라인 벤더 바오준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언더웨어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지난 2016년 원더브라를 티몰(Tmall)에 입점시킬 때부터 함께 해왔던 파트너사 바오준과 계약을 연장하며 언더웨어 부분 독점 파트너로서 함께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회사 측은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베스트 상품 위주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그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한 광고, 마케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할 계획으로 중국법인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