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포구 안전 정책 어떤 게 있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ED 보안등, 여성안심귀가서비스, 불법촬영장비 단속 등 안전서비스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고효율의 LED 보안등 설치, 여성안심귀가서비스, 불법촬영장비 단속 등 생활 속 안전장치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별한 장소나 시간이 아닌 일상이 안전한 스마트안전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안전, 안심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최근 노후화된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유지·보수하는 데 필요한 1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증액 편성했다.

올해만 64개 LED 보안등을 지역 곳곳에 신설, 교체해 주민의 밤거리 안전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보안등의 고장이나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1회 야간순찰 활동을 실시 중” 이라며 “노후 전기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마포구 안전 정책 어떤 게 있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기존의 노후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경우 100W 소비전력은 절반 수준인 50W로 떨어진다. 에너지 절감과 함께 밝기는 더욱 밝아져 밤거리의 불안감은 줄어든다.

이에 더해, 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월요일 오후 10~자정, 화~금요일 오후 10~새벽 1시 여성안심스카우트가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과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120다산콜(☎120) 또는 마포구 종합상황실(☎3153-8104)로 전화하거나 ‘안심이’앱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역이나 공공기관 또는 민간의 개방형 건물 화장실 등에 있을지 모를 불법촬영장비(일명 ‘몰래카메라’)를 적발하기 위한 단속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762개 건물에서 4884개 화장실을 점검했다. 지속적인 단속으로 현재까지 불법촬영장비가 설치되거나 적발된 경우는 없었다.

이 밖에 112 긴급출동과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위기상황을 모면하도록 돕는 여성안심지킴이집, 365일 원하는 시간에 사람과 대면 없이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함까지 구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 안심 관련 정책은 다양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큰 예산이 들지 않으면서 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좋은 정책이라면 얼마든지 도입할 의사가 있다”며 “스마트안전도시를 목표로 똑똑하고 안전한 정책을 꾸준히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