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황인범(가운데)이 두번째 골을 성공하고 선제골을 넣은 박주호(오른쪽)와 황희찬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친선경기를 벌인 파나마를 상대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시작 4분 만에 박주호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2분에는 황인범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박주호와 황인범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하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진 한국 수비진은 파나마에게 2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4분 남태희가 황인범에게 연결한 패스가 빗나가, 상대 공격수 롤란도 블랙번에게 공을 빼앗겼다. 이로써 롤란도 블랙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로써 벤투호의 평가전 상대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되던 파나마(국제축구연맹 랭킹 70위)에게 2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벤투호 출범 이후 최다 실점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 “한국 축구는 예전부터 이랬다” “답답했음” “득점 후 집중력 저하 문제” “어쨌든 고생했다” “다음번에는 이 고질적 문제들 개선 좀 해서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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