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6일 광진광장에서 재생자전거 기증하는 ‘2018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행사 진행
이번 행사는 방치 자전거를 수거·정비해 재생산한 자전거를 저소득층과 공공기관에 지원함으로써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거된 자전거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위탁운영 및 방치자전거 수거업무 협력기관인 광진지역자활센터에서 자전거 부품 교체와 녹제거 등을 통해 재생산된다.
이번 행사에서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는 저소득가정에게 전달될 재생자전거 85대와 구청 직원 출장 등에 이용될 공용자전거 35대 등 총 120대를 기증했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재생자전거를 무상 지원, 지난해 저소득층에 73대와 공공기관에 27대 등 총 100대 재생자전거를 전달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원을 절약,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급해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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