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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남북 공동 출전하도록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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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청 국빈 환영 리셉션 참석

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현지시간) 파리시청에서 열린 국빈 환영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현지시간) 파리시청에서 열린 국빈 환영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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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현지 시간) 파리시청 국빈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파리시청 ‘축제의 방(Salle des F?tes)’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은 프랑스 측이 준비한 국빈방문 프로그램의 일부로, 프랑스 정재계 및 파리시의 주요인사, 파리 시민, 재외동포 등을 비롯한 약 300명이 참석했다.
‘축제의 방’은 현 청사 건물 재건시(1874-82) 조성되었으며, 베르사이유 궁전 연회실(거울의 방)보다 더 크고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문 대통령은 환영 리셉션에서 "프랑스 민주주의의 역사를 대변하는 파리 시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파리시청 청사는 프랑스 혁명(1789년)과 7월 혁명(1830년), 2월 혁명(1848년), 파리코뮌(1871년)의 풍파를 겪은 역사적 장소로서, 프랑스 대통령은 취임 후 정례적으로 이곳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1919~20년 파리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 위원부 등 우리나라와 파리 간 약 100년간 이어진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하고, 수 세기 동안 세계사의 흐름을 주도해온 파리 시민들이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 리셉션에 앞서 최초의 여성 파리시장인 안 이달고(Anne Hidalgo)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 공동선언(9.19)에 따라 앞으로 남북이 국제 스포츠대회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도 남북이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이달고 시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 이달고 시장은 서울시와 파리시 간의 교류·협력 및 우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파리=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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