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가 잇따라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교육 당국과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유출된 시험지에는 11문제가 담겨있었으며 이틀 뒤 실시된 지난 5일 중간고사에서 이 11문제 중 10문제가 그대로 시험에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학교는 영어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공동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시험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시험지가 동일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여 해당 학생을 불러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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