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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전 사장 "검침인력 5200명, 연말까지 별도법인으로 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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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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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검침인력 5200명의 정규직화 문제를 연말까지 별도법인을 세워 흡수하는 방식으로 해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 검침원의 정규직화를 준비 중인데, 스마트미터기(AMI) 공급으로 검침원 수요가 감소하면 유휴인력이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고, 이에 대해 김 사장은 "검침인력 5200명은 올해 말까지 별도 법인을 세워 흡수하기로 했다"며 "대부분고령이 많아 정년퇴직 추세를 보면 유휴인력은 650명으로 전망된다"고 답했다.

한전은 유휴인력 650명은 대고객 서비스 확대 또는 직무전환을 통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정 의원은 한전의 미개통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현황이 1만㎿가 넘는다고 지적하며 "약 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에너지 발전시설이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에 장기간이 필요한 변전소가 필요한 미개통 용량도 1317㎿나 된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1년 내 해결될 문제가 87%"라며 "변전소는 짓는 데 통상 6년이 걸렸지만 3년 내 짓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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