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무안읍 중심상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제2회 무안읍 동아리 상상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풍물 동아리의 사물놀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지개 울림’,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소리너울 난타’ 등 16개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물맞이골 합창단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밖에도 시화전, 난 전시회 동아리의 전시행사와 일본어, 중국어, 타코야끼, 황토요리 짱, 언니네 텃밭 동아리의 요리체험과 고구마, 야채 등 지역농산물 판매행사가 이어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 속에 이뤄져 동아리와 중심상가와의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중심인 무안읍이 남악과 균형 있게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상가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80억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토론과 소통을 통해 전문가 등과 발전계획 및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감으로써 지역을 변화시키고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