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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킬러콘텐츠 '키즈랜드', 모바일로 영토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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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키즈랜드 2.0' 버전 공개
TV키즈콘텐츠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
오은영 박사와 오리지널콘텐츠 제작
출시 5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360만명

IPTV킬러콘텐츠 '키즈랜드', 모바일로 영토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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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IPTV의 킬러콘텐츠로 자리잡은 '키즈' 콘텐츠가 TV에서 모바일로 영토를 넓힌다. 미디어업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전쟁도 키즈 영역으로 전장이 넓어진다.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존 IPTV 서비스 키즈랜드를 업그레이드 한 '키즈랜드2.0'을 이날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키즈랜드는 KT IPTV를 통해 접할 수 있던 육아·교육 관련 콘텐츠 서비스다. 연령별 놀이학습·맞춤 메뉴·전용 리모컨·특화 요금제 등이 패키지로 제공돼 왔다.

이번에 2.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서비스를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키즈랜드 모바일'은 IPTV 업계 최초의 어린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됐다.
아울러 과거보다 육아 전문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였고 TV시청 습관 캠페인 등 내용이 새로 추가됐다. 키즈랜드2.0은 올레tv 가입자라면 별도의 셋톱박스 조작·업데이트 없이 16일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KT 측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녀안심' 부분에 큰 신경을 썼다. 어린이 대상 동영상 전문 앱들이 무분별한 광고나 유해 콘텐츠를 거를 안전장치가 부족하다는 보호자의 우려를 고려한 것이다. 키즈랜드 모바일에는 광고가 없으며 유해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는다. 키즈랜드 모바일은 안드로이드OS로 먼저 출시하고, iOS는 연내 선보인다.

오리지널 콘텐츠로도 차별화에 나선다. 부모 대상 육아 전문 상담 콘텐츠와 어린이 대상 호기심 해결 콘텐츠를 제작했다. TV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출연 이후 '육아대통령', '국민육아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육아 가이드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가 대표적이다. 실제 부모의 고민을 바탕으로 한 10가지 주제 콘텐츠도 제작했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중국어 교육 전용 채널, 영어 소리동화 등 키즈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TV시청을 돕는 캠페인도 시작한다. 'TV시청 습관 도우미' 캠페인은 주문형 비디오(VOD)가 방영되기 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핑크퐁·캐리언니가 화면에 나와 TV로부터 거리를 두고 시청할 것을 권하는 영상이다. 한편 키즈랜드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360만명, VOD 이용횟수 2억3000만회를 달성했다. 올레tv는 출시 전보다 어린이 콘텐츠 이용자가 약 40% 증가했다고 KT 측은 전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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