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인경 "상하이, 느낌 팍"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뷰익LPGA상하이서 첫 승 출격, 박성현과 쭈타누깐 '넘버 1' 격돌

김인경이 뷰익LPGA상하이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인경이 뷰익LPGA상하이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어게인 2016."
김인경(30ㆍ한화큐셀)의 다짐이다. 18일 중국 상하이 치중가든골프장(파72ㆍ654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뷰익LPGA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가 격전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2차전'이다. 2016년까지 레인우드클래식으로 펼쳐졌고, 지난해 알리스포츠LPGA토너먼트로 열릴 계획이었다가 중국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김인경에게는 '약속의 땅'이다. 2016년 레인우드클래식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2010년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무려 5년 만에 정상에 우뚝선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2012년 4월 첫 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 최종일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피트(30cm) 우승 파 퍼팅을 놓친 저주를 풀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 우승을 발판으로 지난해는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통산 7승)을 쓸어 담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올해는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14개 대회에 등판했지만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5월 볼빅챔피언십 준우승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 4차례 '톱 10'에 입상하며 상금랭킹 46위(42만1768달러)를 달리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2주 전 인천 송도에서 끝난 LPGA투어 '8개국 대항전' UL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는 4개 매치에서 3승1패를 수확해 한국의 첫 우승을 견인했다. 최종일 싱글매치에서는 특히 브론테 로(잉글랜드)를 1홀 차로 격파해 우승을 확정하는 결정적인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주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건너뛰고 에너지를 비축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는 시점이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과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3위의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신인왕 포인트 1위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과 김세영(25ㆍ미래에셋), 홈코스의 펑산산(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챔프' 전인지(24ㆍKB금융그룹)는 국내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