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뭐 좀 해보려고요”…10년만 활동 재개

강병규/사진=아시아경제DB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10년 만에 활동 재개에 나섰다.

15일 한 매체는 강병규가 유튜브 채널 BJTV를 통해 16일 열리는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14일 BJTV 측은 ‘깡병규의 야(9)놀자’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병규는 야구장 앞으로 걸어가 코트를 벗고 익살맞은 춤을 춘다. 또 호수 옆 도로를 달리던 강병규는 멈춰서서 숨을 몰아쉬며 선글라스를 벗고 얼굴을 공개한다.

예고 영상이 공개된 뒤 강병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고요”라고 활동 재개 사실을 밝히며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도박 파문으로 강병규는 방송 출연을 중단했었다. 지난 2015년 국민tv 팟캐스트 ‘불금쇼’로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곧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