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12일 구례, 곡성, 순창, 담양군 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주최한‘제10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퓨전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해 모범노인과 효행자에 대한 표창, 4개 지역 지자체장과 군 의장의 축하 인터뷰, 1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례군(군수 김순호)에서는 회혼례를 현대적이고 젊음 세대도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었다.
리마인드웨딩에 참가한 부부와 가족들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구곡순담 100세 문화행사’를 추진한 구례군에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후 공연에서는 4개 지역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신명나는 문화공연과 초청 가수 남진, 현진우, 은하수의 다채롭고 흥겨운 축하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구곡순담 100세 문화행사를 젊은 세대도 함께하는 장수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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