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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실적 낮은데도 국비지원은 최대"

최종수정 2018.10.12 14:01 기사입력 2018.10.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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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적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간 17개 광역시도에 있는 센터 중 국비지원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5~2018년)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투입된 국비예산은 총 156억3000만원으로 17개 광역시도에 있는 센터 중 1위였고, 지방비 예산 투입은 30억원으로 최하위였다. 대구는 133억3000만원, 경기는 96억2000만원, 대전은 83억8000만원, 부산은 81억8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각 광역시도의 재정자립도와 각 센터별 실적을 보면 국비 지원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각 광역시도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이 84.3%로 1위다. 이어 경기 69.9%, 세종 69.2%, 인천 67.0%, 울산 66.0%, 부산 58.7% 순이다.

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1개 기업 당 매출액을 보면, 서울시 센터의 경우 480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에서 두 번째 수준이었다.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인 지역센터는 경기도센터로 한 기업 당 9억 2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고,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인 지역센터는 부산센터로 한 기업 당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 의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사업의 국비 지원 기준은 재정자립도 순도, 실적 순도 아니다"라면서 "센터의 성과에 따라 지급 하는 등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성과가 미흡한 센터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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