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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에 딱 걸린 아내의 불륜 현장

최종수정 2018.10.13 12:38 기사입력 2018.10.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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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에 딱 걸린 아내의 불륜 현장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남미 페루의 한 남성이 실사 웹지도 서비스인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다른 남자와 열애 중인 아내를 발견하곤 결국 이혼했다고.

페루 수도 리마에 사는 그는 현지 연인들의 명소인 '탄식의 다리(Puente de los Suspiros de Barranco)'로 가보고 싶었다.

어느 길로 가는 게 좋을지 스트리트뷰를 들여다보던 그의 시선에 낯익은 한 여성이 잡혔다. 여성은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한 남자가 여성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었다. 여성은 남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스트리트뷰를 들여다보던 남성은 여성의 옷이 자기 아내의 것과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진을 확대해보니 벤치에 앉아 있는 여성이 정말 자기 아내였던 것.
사진은 2013년 촬영된 것이지만 남편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다. 남편의 추궁에 아내는 결국 과거의 외도를 털어놓았고 부부는 이혼했다고.

사진은 스트리트뷰 제작용 구글 카메라 자동차가 역설적이게도 '탄식의 다리' 인근에서 찍은 것이다.

상심한 남편은 스트리트뷰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놓았다. 이에 한 네티즌은 "참, 좁은 세상"이라는 글을 남겼다.

'탄식의 다리'는 사랑에 빠진 청소부와 부잣집 딸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슬픈 전설을 갖고 있다. 다리를 건널 때마다 부잣집 딸의 한숨이 들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탄식의 다리'가 연인들의 명소로 떠오른 것은 다리를 건너기 전 소원을 빌고 숨을 참으면서 건너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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