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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ed 또 비난…"통화정책 너무 공격적. 웃기다"

최종수정 2018.10.12 02:44 기사입력 2018.10.1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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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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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미 증시가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난했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Fed의 통화정책이 너무 공격적"이라며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Fed가 좀 까불고 있다. 웃기다"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백악관에서도 "Fed가 통제가 안 된다"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을 경질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실망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인 Fed의 정책을 비난하면서도, 독립성을 존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다우지수가 800포인트 이상 급락하자 기자들에게 "Fed가 실수하고 있다. 난 Fed가 미쳤다고 본다"고 공격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부터 끊임없이 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달러 강세에 대한 불만을 대놓고 표시해 왔다. 특히 본인의 치적으로 내세운 증시호조세가 꺾이자, 중간선거를 앞두고 Fed에 화살을 돌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언급하는 것으로, Fed에 영향력을 가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Fed는 독립적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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