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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만나는 아기 백두산호랑이 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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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공개…지난달 28일 국제 호랑이 혈통서에 정식 등록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들이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들이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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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대공원에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대공원은 5월2일에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를 12일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4마리는 지난 5월2일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인 조셉과 펜자 사이에서 태어난 호랑이들이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순수혈통은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가 관리하는 '국제 호랑이 혈통서(International tiger studbook)'에 등록된 개체로 한정된다. 아기 호랑이들은 지난달 28일 국제 호랑이 혈통서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과거 한반도에 서식했던 시베리아 호랑이의 탄생은 서울대공원에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현재 서울대공원에는 아기 호랑이 4마리를 제외하고 수컷 7마리, 암컷 14마리 등 총 21마리의 시베리아 호랑이가 살고 있다.

아기 호랑이들은 동물사에서 환경 적응기를 거쳤다. 점차 고기를 먹어가는 이유식 단계를 거치고 있다. 8월24일 기준 20㎏이었던 체중은 현재 30㎏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아직 어리고 여행성이라 이른 아침과 저녁을 제외하곤 아기 호랑이들이 숨어 있거나 잠을 자고 있을 수 있다"며 "관람객 소리에 놀랄 수 있으니 큰 소리를 내거나 유리를 두드리며 시선을 끄는 등의 행동은 삼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 호랑이들이 서울대공원 방사장 안에서 펜자와 함께 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아기 호랑이들이 서울대공원 방사장 안에서 펜자와 함께 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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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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