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도쿄증시가 11일 하루 새 4% 가까이 폭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타격을 준 영향이다.
이처럼 일본 증시가 크게 떨어진 이유는 미국 증시와 미국·중국간 무역 갈등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일(현지시간) 전일대비 3.15%(831.83포인트) 하락한 2만5598.7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일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94.66포인트) 내린 2785.68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08%(315.97포인트) 떨어진 7422.05로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모두 하락하고, 소프트뱅크와 소니, 닌텐도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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