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한국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188개국으로 전 세계 여권파워 3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190개 국가를 무비자 혹은 도착 비자(공항 도착 후 비자 발급)로 방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싱가포르가 1위였지만, 이번 달부터 미얀마와 무비자 여행 협정을 맺으면서 1위로 등극했다. 싱가포르는 189개국으로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88개국으로 독일, 프랑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국 여권을 훨씬 앞서는 수치다.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에 랭크돼 있는 데 대해 헨리앤파트너스 측은 “여권지수가 외교관계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시아 국가들이 효과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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