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양한준 교수, 일본 도쿄대 카츠히로 야마구치 교수 등 저명한 학자를 비롯해 요코타 노부아키 하네다공항 사장, 쑤콘타삽 태국공항그룹 부사장 등 전문경영인과 아시아지역 항공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여해 항공여건 변화에 따른 국가간 상생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동북아 항공운송시장 현황에 따르면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 추진으로 중국 각지 대규모 공항건설을 진행하면서 2019년 베이징신공항 완공을 앞두고 있고,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하여 도쿄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에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등 대규모 공항의 신설과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아시아지역은 항공여객이 전년대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전 세계 항공시장의 성장을 주도하여 잠재력이 어느 지역보다 크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한중일 3국 항공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동북아 항공시장의 비상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