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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로 1436억 원 세·벌금…2주 전 비밀 수용소에서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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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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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설, 망명설, 사망설 등에 휩싸였던 중국 배우 판빙빙이 잠적 4개월 만에 나타나 사과문을 발표했다.
판빙빙은 3일(현지시간)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최근에 전례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중 계약을 통한 탈세 혐의를 받아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던 판빙빙은 지난 6월 초 공개 석상에서 사라졌다. 이후 판빙빙의 행방에 대해 연금설, 망명설, 사망설 등이 이어졌다.

판빙빙은 약 2주 전 수사가 완료되며 비밀 수용소에서 풀려났으며 현재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국의 세무당국은 판빙빙과 소속 업체에 벌금 5억9500만 위안과 미납 세금 2억8800만 위안, 총 8억8300만 위안(약 1436억 원)을 내라고 명령했다. 다만 중국 당국은 판빙빙이 초범인 점을 고려해 세금과 벌금을 납부하면 형사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판빙빙은 사과문을 통해 “영화 등 계약에서 이중 계약을 하고 탈세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한다.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내 직업과 위치, 개인의 이익, 사회적 혜택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지속적인 노력과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예술계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성과를 일궈냈다. 사회적 선도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법의 명령은 반드시 따르겠다”고 공인으로서 책임을 약속했다.

판빙빙은 마지막으로 “내가 세계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인민의 응원 덕분이다. 여러분이 나를 용서해 달라”고 용서를 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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