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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르노, 로봇車 완결판…'이지 얼티모'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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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자율주행 4단계 프리미엄카 '이지-얼티모' 공개
르노, 공유형 모빌리티 3부작 컨셉카 개발 완성
프리미엄 공유형 로봇차 양산 눈앞

[파리(프랑스)=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르노가 자율주행 기술수준 4단계에 달하는 로보자동차 '이지 얼티모(EZ-ULTIMO)'를 2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깜짝 공개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2018 파리 국제모터쇼'에서 르노는 미래 공유형 모빌리티 로보 자동차 컨셉의 3부작 완결차인 프리미엄카 '이지얼티모(EZ-ULTIMO)'를 공개했다.

올해 르노 그룹은 미래의 공유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컨셉카 개발에 몰두했으며 공유 모빌리티 3부작인 ▲이지-고 ▲이지-프로 ▲이지-얼티모를 완성했다. '이지-고'는 도심 주행을 위해 설계됐으며 '이지-프로'는 상용차, '이지-얼티모'는 프리미엄급 자율주행 컨셉카다.

'이지-얼티모'는 자율주행 기술 5단계 중 4단계에 해당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4단계는 앞차와의 거리 유지, 차선 유지, 차선 변경 및 교차로 회전 등이 가능하고 돌발 상황이 발행했을 때 통제센터의 제어를 받아 차량의 컨트롤이 자동으로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7월 르노그룹은 파리시와 함께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2019년 연말까지 2000여대의 전기차 운행을 목표로 라이드헤일링(스마트폰 통한 교통수단 공유)과 카셰어링을 위한 상업용 차량에 개발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르노 프리미엄 자율주행 컨셉카 '이지-얼티모'/ 사진=우수연 기자

르노 프리미엄 자율주행 컨셉카 '이지-얼티모'/ 사진=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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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얼티모'는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분류되는 최신형 자율주행 로보 자동차로, 밖에서는 차 안이 보이지 않고 소수의 승객만을 태우도록 설계됐다. 차체는 긴 조각상을 닮은 듯한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차체 색상은 녹색과 샴페인 색의 두가지 톤을 채택했다. 전장은 5.7m이며 코쿤 형태로 설계돼 승객이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지-얼티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프리미엄 자율주행차를 불러 공유할 수 있게된다. 승객이 이동 경로나 목적지만 입력하면 프리미엄급 자동차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다. 소음이 없는 전기차인만큼 전기 모터용 특수 플랫폼으로 설계되었고 무선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로렌스 반덴에커 르노 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은 "'이지 얼티모'의 프라이빗한 공간은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라고 할 수 있다"며 "이동중에 내집처럼 편하게 휴식을 즐기면서 호텔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 모빌리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르노는 준중형 SUV 카자르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트윙고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카자르는 2015년 출시된 C세그먼트의 SUV로 디자인과 사양이 대폭 변경됐다. 카자르는 내년 초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윙고는 2014년 출시 이후 4년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며 올해말 출시 예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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